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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구조과] 나 하나로 또 하나의 생명을

조회수
1041
날짜
2023.04.17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나 하나로 또 하나의 생명을

 

 

  나는 친구들과 PC방가고, 노는 것 좋아하는 학생이었고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슨 과에 가서 어떤 직업을 갖고 싶다는 목표설정을 못하고 '경찰'이나 되어볼까라는 생각으로 경찰행정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경찰에 대한 뚜렷한 목표는 없었지만 수업도 재밌고 법에 대하여 하나하나 알아갈 때마다 흥미를 느꼈습니다. 1학년을 마친 후 군대를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에 의무경찰 시험에 응시하였는데 운 좋게 합격을 하여 2020년 12월에 울산시청 의무경찰로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의무경찰로 복무하면서 다양한 경찰 업무에 대하여 경험하면서 복학보다는 취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해양수산부 소속의 청원경찰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시험만 합격하면 나는 의무경찰 전역과 동시에 22살이라는 나이에 국가직 공무원이 된다는 생각에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열과 성의를 다하여 공부하였습니다. 9명 선발하는 데 600명이 지원하여 경쟁이 치열했지만 당당히 서류, 체력, 필기시험을 통과하였고, 필기시험은 한 문제 틀려서 응시자 중 2등으로 필기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최종면접에 11명이 올라갔고, 웬만하면 합격을 한다는 생각에 부모님께 걱정마라 큰소리를 쳤고 부모님도 내가 이렇게까지 목표를 잡고 열심히 해서 놀랐고 기대도 크셨습니다. 하지만 운이 없었는지 최종 면접에서 탈락을 하였습니다. 큰 기대를 한만큼 상심도 컸으며 무엇보다 부모님한테 정말 죄송했습니다. 그렇게 전역 후 학교 복학은 연장하고 6~7개월 정도 나의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던 중 이때까지 살면서 내가 뭘 좋아했고 어떤 것을 잘했는지를 생각을 해보니 남을 도와줄 때 내 가치가 가장 빛이 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의무경찰 복무 때 환자 구조업무 중 만났던 소방 구급대원들이 생각이 났고 “나도 사고현장에서 환자를 구조하고, 구급차로 후송하는 일을 하면 정말 잘하지 않을까? 내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면 정말 멋있게 당당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취업률 1위인 춘해보건대학교에 응급구조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국가시험 합격률과 취업률이 높은 학교에 재도전을 해보자하는 생각으로 경찰행정학과를 자퇴하고 55년 보건의료 특성화대학 춘해보건대학교 응급구조과 23학번으로 입학하여 내 적성을 찾았으며 사명감이 투철한 전문적인 응급구조사를 꿈꾸고 있습니다.

 

 

 

응급구조과/박0빈